큐라덴 CS 1006 칫솔로 치아 건강 지키기 : 치아 교정, 사랑니 발치, 강아지 & 고양이까지!

얼마 전에 사랑니를 뽑았는데 안쪽 깊숙한 곳이다 보니 칫솔이 잘 안 닿더라고요. 사실 닿으면 아프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이를 닦아도 개운하지가 않고 치석이 생기고 있는지 어금니가 뭔가 거칠하기도 해서 안 되겠다 싶어 안쪽까지 잘 닿을 수 있는 칫솔을 검색해서 구매했어요. 광고 아니고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큐라프록스 큐라덴 CS 1006 칫솔

그... 이게 색상이 랜덤으로 발송이 되더라고요. 공식 홈페이지도 마찬가지로 랜덤입니다. 파란색이 가지고 싶었는데 청록색이 왔어요... 두 개를 샀는데 다른 하나는 보라색이고요. (환장) 공식 홈페이지는 품절이길래 인터넷 쇼핑몰에서 샀어요. 두 개에 배송비까지 하니 한 개당 7,000원이 넘네요.

저기 뒷면에 그림 보이시나요? 칫솔모가 저만큼 작아요. 이 하나하나 닦아야 할 만큼... 이게 또 실제로 안 보면 그렇게 작아 보이지가 않거든요. 근데 어느 정도냐면 이 칫솔이 치아교정이나 사랑니 발치하신 분들이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지만 반려견 & 반려묘 칫솔로 쓴다는 리뷰가 정말 많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어떤 치과의사 분이 치아 건강에는 좋지만 너무 비인간적인 칫솔질이라고 인정하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니를 발치했거나 교정기를 하신 분들은 이제 입을 크게 벌리기도 쉽지 않아서인지 칫솔 디자인이 납작하고 꺾여있어요. 꺾인 부분은 더욱 얇아서 입을 조금만 벌려도 가장 안쪽 어금니까지 쉽게 닿고 칫솔질하기도 편했어요. 유지 장치에 치석이 끼지 않도록 꼼꼼히 세척할 때에도 유용할 것 같아요.

헤드가 작지만 모가 촘촘해서 잘 안 마를 줄 알았더니 금방 말라요. 마르고 나면 저 귀여운 칫솔캡을 끼워서 보관하면 됩니다. 저는 화장실에 두지 않고 책상에 올려뒀다가 사용하고 있어요.

모가 뻣뻣해 보이지만 탄성이 있고 잇몸을 자극하지 않도록 만들었다고 해요. 실제로 사용했을 때 이 사이사이도 꼼꼼히 닦았는데 아프다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너무 세게 닦으면 모가 쉽게 상하기 때문에 적당한 힘으로 닦아주어야 해요. 나의 7,000원이 일회용이 되면 안 되니까요...

치약을 묻혀보았는데요. 이게 치약 입구보다 작아서 입구에 대고 치약을 찍어서? 퍼서 쓰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칫솔 위에 짜도 되고요. 칫솔모가 작기 때문에 이를 닦을 때 거품은 거의 안 나더라고요. 저는 이제 혀도 닦아야 하기 때문에 큐라덴 칫솔로 이를 꼼꼼히 닦고 아주 부드러운 칫솔로 이를 전체적으로 훑고 혀까지 닦아주고 있어요. 그러고 나서 혀로 어금니를 쓸어보면 진짜 이렇게 매끈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요즘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광고 X, 내돈내산 칫솔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