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니크 발레리나 팝 : 여름 쿨톤 블러셔 _ 발색샷
크리니크 블러셔는 이미 너무 유명하죠? 저는 ' 꽤 비싼 블러셔 '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우연히 발레리나 팝을 보게 됐는데 색이 너무 예쁜 거예요. 그래서 저번 달에 후쿠오카에 다녀오면서 들어올 때 면세로 구입하고자 구경을 했는데 역시나 인기가 좋은 색은 다 빠지고 없더라고요. 그렇게 아쉬운 마음에 돌아와서도 올리브영 어플을 기웃거리는데 12월 초에 딱! 2023 어워즈로 브러시까지 세트인 제품을 판매하는 거예요.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구매했어요. 광고 아닌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크리니크 발레리나 팝 & 브러시
가격은 23,900원이고요, 발레리나 팝 블러셔와 미니 블러쉬 브러시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뒷면에는 간단한 사용법이 적혀 있어요. 한 번에 끝내기보다 살살 색을 쌓는다는 느낌으로 발라주면 더 예쁘게 표현이 가능하다고 해요.
상자를 열어보면 이렇게 들어있고요. 열어보고 느낀 점은 확실히 다른 블러셔들보다는 색상이 굉장히 연하고 흰 끼가 두드러지는구나, 싶었어요. 정말 웜은 찾아볼 수 없는 쿨함이라 여름 쿨톤이 아니더라도 겨울 쿨톤 분들도 많이 쓰시더라고요. 왜 입이 닳도록 칭찬하는지 알 것 같은 컬러.
크리니크 색상 잘 뽑는 건 알았는데 이정도일 줄이야... 올해 산 블러셔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고 만족스러워요.
함께 온 브러시도 크리니크 제품인데 타사 블러셔 브러시들보다 땅땅해요. 그렇지만 모질이 거칠지 않고 부드럽고 촘촘해서 여러 번 쌓아 올려야 하는 연한 블러셔 바를 때에 좋더라고요.
용량은 3.5g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 몇 개와 비교하자면 3ce(5.5g)보다는 적고요, 삐아(2.5g)보다는 많아요.
저는 한 제품만 파는 성격이 아니라서 이 용량이 적당하다고 생각했어요. 워낙 진하게 올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고, 이것저것 섞어서 바르는 걸 좋아해서 팬이 보일 정도로 써본 적이 아직 없거든요...
발레리나 팝 발색샷
마지막으로 발색샷 보여드릴게요. 위쪽은 손으로 문지른 것, 아래는 브러시로 두 번 쌓았어요. 가루 날림은 없는 편이고 펄 입자가 아주아주 고와요. 저는 눈두덩이에도 잔잔한? 고운 펄이 아니면 잘 쓰지 않고 블러셔도 마찬가지거든요. 그런데 크리니크는 부담스럽지 않고 예쁜 광이 어떤 건지를 잘 아는 것 같아요. 상자에도 수채화 발색이라고 적혀 있는데 얇게 여러 번 올리면 왜 수채화라고 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옅은 홍조가 있는데 흰 끼가 있는 블러셔가 그 점을 보완해 주더라고요.
꼭 쿨톤이 아니더라도 깨끗하고 맑은 피부 표현을 할 수 있으니 흰 끼가 정말 안 받는다! 하는 것만 아니라면 매장에서 테스트해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전 요즘 매일매일 사용할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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