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세이프2 파워 어댑터 85W / 호환 모델

대학생 때, 어쩌다 보니 맥북을 중고로 구매해 사용하게 되었어요. 그때도 잘 썼지만 지금도 여전히 블로그나 너무 무겁지 않은 프로그램은 돌아가고 있어서 아직도 2013년형 맥북을 사용하고 있어요. 애플로고에 불이 들어오는 마지막 맥북... 되시겠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사용하던 어댑터가 오래 사용한 탓인지 건조해지다 보니 갈라져서 피복이 보일 것 같더라고요. 근데 어댑터... 진짜 비싸잖아요. 그래서 다음에 바꿔야지 하고 미루다가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구매했어요.

 

 

 

어댑터조차
애플답게,
깔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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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MagSafe 2 파워 어댑터 85W _ 87,140

맥북 어댑터를 리뷰하게 될 거라고는 상상조차 못했어요. 그전에 노트북을 바꿀 줄 알았건만...

빨리 받아보고 싶어서 쿠팡으로 주문했어요. 87,140원이었구요, 다음날 새벽에 도착했어요. 저는 에어팟 상자처럼 정사각형인데 그것보다는 조금 큰 정도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상자가 크고 길었어요.

... 일단 맥북 어댑터 구매 사유 제출합니다... 어떻게든 새로 사기 싫어서 꾸역꾸역 썼는데 무서워서 구매했어요. 통장은 아픈데 마음은 편해졌어요.

 

구성품

서랍형 상자 겉면을 벗기면 어댑터가 포장되어 있어요. 이 어댑터를 들어내면 아래에 플러그와 코드가 들어있어요. 사용하는 사람의 편의에 맞게 조립해서 사용하면 되는 방식이라 좋았어요. 이번에 구매하면서 코드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됐네요.

제조한 지 두 달도 안 된 따끈한 제품 (˵ •ᴗ• ˵)

맥세이프 끝에 보호캡도 씌워져 있어요.

 

플러그 / 코드 조립했을 때

왼쪽이 플러그, 오른쪽이 코드 조립했을때예요. 코드는 한 번도 안 써봤는데 언제 사용하시나요??

그리고 잘 작동이 되는지 확인 차 맥북 충전해봤어요. 충전 잘 되고 잘 붙어있네요 :) 맥세이프... 진짜 잘 만든 것 같아요. 적어도 노트북에 연결되어 있을 때 선을 건드려서 고장낼 일이 없다는 것만으로 엄청난 장점이 아닐까, 하고 항상 생각해요.

 

맥세이프 2 호환 가능 모델들

원래 쓰던 건 전선 감는게 부서져서 밖에 들고나갈 때 치렁치렁하게 어디 구겨 넣어서 다녔는데 이제 다시 깔끔하게 다닐 수 있겠어요.

맥세이프 2 호환 가능 모델
- 맥북 에어 2018년 및 이후 모델
- 맥북 프로 2008년 및 이후 모델

더 정확하게 W까지 신경을 쓰신다면 제가 리뷰하는 맥세이프 2 85W는 맥북 프로 15 2016년 및 이후 모델들에 권장하더라고요. 충전 단자를 변경하지 않아서 무려 2008년 맥북 프로 모델까지 충전이 가능하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