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B & CMYK 의 차이점 _ 인쇄에는 어느 것을 사용해야 할까?

RGB와 CMYK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이 두 가지가 무엇인지,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아보려고 해요:)

 

빛의 색과 염료의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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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GB 란?

 

빛의 3원색인 ' Red(빨강), Green(초록), Blue(파랑) ' 의 첫 알파벳을 따 RGB로 불려요. 컴퓨터 모니터, 휴대폰 액정, TV 등의 빛을 이용하는 제품에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예를 추가해보자면 웹디자인이나 화면용 이미지, 조명 등이 있겠네요. RGB는 혼합하면 할수록 더욱 밝아지는(명도가 높아지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를 가산혼합이라고 부릅니다.

 

2. CMYK 란?

 

염료의 3원색은 ' Cyan(시안), Magenta(마젠타), Yellow(노랑), Key (=black, 검정) ' 의 첫 알파벳을 따서 CMYK라고 불리고 있어요.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 쟤는 왜 색상 4개를 적어두고 3 원색 이래 ' 같은...? 왜냐하면 인쇄물 작업용으로 가장 흔히 사용하고 있는 CMYK에서 K(=black)는 인쇄물에서 CMY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넣은 색이기 때문이에요. 인쇄는 색을 얹어서 섞는 방식이기 때문에 가장 위에 있는 색의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노란색이 가장 위에 얹어지면 진녹색이 보이는 검정이 되는 것처럼요. 그리고 비용면에서도 굳이 3가지 색을 섞어가며 검은색은 만드는 것보다 검은색 자체를 쓰는 것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죠.

 

사진을 보면 CMYK는 색을 혼합할 수록 명도가 낮아지는 게 보일 거예요. 이를 감산혼합이라고 하며, 컬러사진과 수채화에 사용됩니다.

 

3. 인쇄가 필요한 파일은 CMYK로 저장해야 하는 이유

그렇다면 왜 인쇄를 해야하는 파일은 CMYK로 저장해야 할까요? 이유는 색상 수에 있습니다. CMYK는 잉크에 기반한 색 표현기법으로 RGB보다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수가 현저히 적어요. 눈으로 볼 수 있는 색상 > RGB > CMYK 이기 때문에 RGB로 인쇄를 한다고 해도 프린터는 잉크를 사용하는 CMYK 색 체계이기 때문에 원하던 색상으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예를 들면 라임색이 이런 칙칙한 연두색으로 나온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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